두장의 옷을 억지로 이어 붙이며 디자인 되었습니다.
앞은 립이 없으며 사이즈가 작은 옷이고,
뒤는 립이 있고 사이즈가 다소 큰 옷 입니다.
이 앞 뒤 판을 이어 붙이는 것으로 시작 합니다.
몸판의 밑단을 기준으로 하여 앞 뒤를 이어 붙입니다.
뒤판의 소매가 더 길고, 어깨가 더 크고 넥이 더 높은것을
그대로 노출하며 디테일 되도록 하였습니다.
모든 절개선은 커버스티치로 촘촘히 봉재하여
제품 디테일이 되도록 하며, 커버스티치를 기점으로
엇갈리는 절개선들과 텍스쳐가 포인트 됩니다.
오른쪽과 왼쪽의 넥라인과 어깨의 폭이 서로 다르고,
오른쪽 왼쪽의 소매도 앞뒤판의 분량이 각각 다릅니다.
한벌의 옷에서 대칭되는 패턴이 하나도 없지만,
하나의 컬러를 사용하여 단조로운 느낌이 날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유로운 실루엣과 비대칭의 옷 조각들로 구성되어 단품으로 입거나,
이너로 입어도 충분히 포인트되는 재미있는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