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FW 어느 여성복 컬렉션의 솜패드가 내장 된 트럭커자켓을 보며
남성복의 패디드 데님 트럭커 자켓을 기획 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의 베이스는 90년대 리바이스 트럭커 자켓의 실루엣과 디테일을 차용 합니다.
안솜을 다운 패딩 제작 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별도 재단하여
안감과 결합 후 데님겉감을 씌워서 완성 합니다.
빈티지 트럭커 자켓의 컬러를 기준하여 옅은 블루와 황변감이 들도록 탈색과 가공 합니다.
솜이 젖는 때부터 옷이 10kg 넘는 무게로 무거워지고
무게만큼 옷과 옷의 마찰력이 커지며 텍스쳐가 나오도록
가공이 진행 되면서 봉재부위가 터지는 샘플 작업이 수차례 반복 됩니다.
취약한 부분을 보강하고 봉제 방법을 보완하며 더 튼튼하게 보강 합니다.
빈티지 트럭커 자켓의 컬러를 기준하여 옅은 블루와 황변 컬러로 탈색 가공합니다.
낡아 있는 빈티지한 텍스쳐의 패디드 트럭커 데님자켓을 얻었습니다.
핏과 부분 디테일을 변경하며 제작과 탈색과 가공들을 반복하며 실루엣을 보완합니다.
각 부위의 솜 부피감을 조정하며 착용감과 실루엣을 조정 합니다.
스톤과 효소 가공으로 컬러를 구현하고 후가공을 통해
러프하고 자연스러운 옅은 인디고 블루컬러와 빈티지 컬러감이 포인트 입니다.
신체 부위마다 다른 두께의 솜을 적용하고
제품 부속의 위치와 쓰임새에 솜의 두께를 다르게 배치하여
자연스러운 착용감과 실루엣을 만들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빈티지한 옅은 블루 인디고 컬러는
키파스社에서 만들어진 12.6oz의 인디고 데님을 테스트하며
채택 된 면소재이며 우수한 보온 기능의 3M 신슐레이트를 충전재로 사용하였습니다.
스톤 가공과 여러 후가공을 견뎌내는 튼튼한 능직 안감과 내부 포켓의
YKK코일 지퍼, 전면부와 소매의 여밈 소재로 YKK 스냅을 사용 합니다.